[비즈파일]삼성전자 ‘메세나 우수기업’ 선정

삼성전자가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회장 박성용)가 주최하는 ‘제1회 메세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협의회는 18일 문화·예술 지원을 활발히 펼친 삼성전자(대기업 부문)와 ‘도서출판 삶과 꿈’(중소기업 부문)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날 각 회사를 방문해 명패 수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문화·예술계에 매년 16억∼20억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의 백남준씨 미술작품 교체비용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무대 제작비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했다. 도서출판 삶과 꿈은 1993년 합창단 ‘삶과 꿈 싱어즈’를 창단해 성악 전공 우수인재에게 발표 무대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으로서는 적지 않은 연간 1억원 이상을 지원한 공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