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자 A7면 독자편지 ‘고속버스 운전 중 버젓이 전화통화’를 읽고 쓴다. 최근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운전대를 잡고 통화를 하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현행 음주단속 기준 0.05%의 2배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인 0.1%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음주운전 이상으로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고속도로 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5∼6배나 높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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