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강정선연구원, 사내대학서 첫 박사

  • 입력 2004년 2월 24일 19시 04분


삼성전자가 사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과대학(학장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에서 첫 박사가 배출됐다.

주인공은 24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시스템온칩연구소 강정선(姜’善·39) 연구원.

연세대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딴 강씨는 사내대학에서 ‘시스템&소프트웨어’를 전공했고 ‘파이프라인 구조의 MPEG-4 비디오 코덱(CODEC)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1호 박사’의 영예를 안았다.

1989년 설립된 삼성전자 사내대학은 2002년 정식 인가를 받아 전문 학사학위만 수여할 수 있지만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석박사학위는 성균관대 총장 명의로 수여된다.

삼성전자 사내대학은 정식 인가 이전 졸업생 412명을 포함해 모두 526명의 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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