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지주회사로… ‘STX엔진’ 분할

  • 입력 2004년 2월 25일 18시 46분


STX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STX엔진을 분할해 새로운 법인으로 만드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STX엔진의 등기이사로는 STX의 강덕수 회장과 김대두 사장, 송우익 전무가 선임됐다.

또 김현기 수원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최광복 전 메리츠증권 본부장은 감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STX는 지주회사로 투자, 무역, 서비스사업을 맡게 되며 STX엔진 STX조선 STX에너지 엠파코(엔진 부품) 텍스텍(섬유직기) 등은 자회사로 편입된다.

STX는 4, 5월 증권거래소에 변경 상장(STX) 및 재상장(STX엔진)을 추진해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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