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인테리어도 웰빙 열풍…침구 등 자연친화적 상품 쏟아져

  • 입력 2004년 2월 25일 19시 05분


침구를 바꾸면 산뜻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웰빙 열풍을 타고 고급 면소재, 향균방취가공, 천연염색 등의 제품군이 인기다. 사진제공 신세계 이마트
침구를 바꾸면 산뜻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웰빙 열풍을 타고 고급 면소재, 향균방취가공, 천연염색 등의 제품군이 인기다. 사진제공 신세계 이마트
어느덧 봄이다. 상쾌하게 봄을 맞이하기 위해 집안 분위기부터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새봄맞이 집안 인테리어를 위한 정보와 상품들을 알아본다. 올해는 웰빙 열풍을 타고 인테리어도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침구=자연스러운 느낌의 파스텔 톤이 인기. 꽃무늬와 스트라이프 스타일의 상품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웰빙 열풍을 타고 고급 면소재, 향균방취가공, 천연염색 등의 제품군도 인기.

롯데백화점 로라 애슐리에서는 퀸 사이즈 침구 세트가 30만∼45만원선, 싱글 사이즈 세트 18만∼25만원선. 알레르망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초극세사를 사용한 웰빙 침구세트로 30만∼40만원선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글릭침대커버세트 12만6000원, 드라마 침대커버세트 22만8000원에 내놨다.

▽커튼=얇은 면소재에 꽃무늬나 자수로 장식한 커튼으로 봄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변색을 막고 장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란다에 버티컬을 해서 햇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쿠페와플커튼을 3만8000원에, 앤틱커튼을 8만8000원에 판매한다. 커튼 설치에 자신 없는 경우 로만쉐이드도 좋다. 로만쉐이드는 3·4단으로 위로 접어 연출할 수 있는 커튼. 홈플러스에서는 바이오 로만쉐이드가 2만9000원, 스페이스 로만쉐이드 커튼이 5만2000원선이다.

▽인테리어 소품=쿠션, 장식 소품 등을 센스 있게 활용하면 산뜻한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캐빈리의 오키드 조화를 9만8000원에, 드래그 슬립스틱 실크플라워를 1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까사미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조화를 9000∼4만3000원, 유리화병은 3만∼35만원선에 판다. 그랜드백화점 코즈니에서는 미니화분을 3000∼3만원대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쿠션소품을 1만5800∼4만9000원에 내놨다. 벽지 전체를 바꾸는 대신 띠벽지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 띠벽지(10.5cmX5m)를 2600∼5900원에 판매 중.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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