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채 차기 회장은 내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3년간 과총 회장직을 맡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에 김현욱 서울대 농생대 교수, 하두봉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채 차기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연구원을 거쳐 11년간 한국화학연구소장을 지냈고, 한림원 부원장, 과총 부회장, 대한화학회장,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과기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과총은 1966년 9월 설립된 국내 과학기술단체 연합체로 296개 학회와 회원 46만명, 특별회원 77개, 협력회원 41개로 구성됐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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