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하 주차장 건설 등 개발계획이 일부 수정된 데다 최근 분양가 원가 공개논란과 관련해 수요자들의 의견을 일부 참작하기 위해 당초 3월로 예정했던 화성·동탄신도시의 아파트 시범단지 분양시기를 5월로 늦췄다고 2일 밝혔다. 분양가는 주택·건설업체들이 평당 700만∼750만원을 검토하고 있으나 조정과정의 여지는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단지의 분양물량은 총 5309가구로 금강종합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분양에 참여한다.
시범단지 입주시기는 2006년 12월이며 입주 전에 광역도로와 상하수도, 지역난방, 전기 등 기반시설의 설치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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