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경련에 따르면 경제단체와 업종단체는 정부에 ‘철 스크랩(고철) 수급 원활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내고 국내 고철을 수출 승인 품목에 포함시키고 고철 제품과 가공산업을 우수 자원재활용 대상품목으로 인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우수 고철 가공업체를 ‘우수 재활용 지정사업자’로 선정해 시설 설치 및 기술개발 자금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철이 대부분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도시 근교 국공유지(나대지 및 잡종지)에 고철 하치장을 지정해 가공시설업체의 부지 확보를 지원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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