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체육대졸업생-운동선수출신 인턴채용

  • 입력 2004년 3월 3일 18시 17분


체육학 전공자와 운동선수 출신들이 체육단체 인턴사원으로 채용된다.

문화관광부는 3일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졸업생과 운동선수 등 200명을 올해 각급 학교 운동부 코치와 아테네올림픽 준비요원, 생활체육지도자 등으로 채용하는 ‘체육 인턴사원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올해 학교 운동부코치와 아테네올림픽 준비요원 및 국제대회 운영요원으로 120명을 채용할 계획.

또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16개 시도마다 5명씩 모두 80명을 생활체육지도자로 배치해 생활체육 이론 강습과 실기 교육을 맡길 계획. 이들은 월 60만원씩 받게 되며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충당한다.

문화부는 채용 대상의 33% 이상은 여성으로 채우고 학교 운동부 코치와 생활체육지도자는 해당 지역 대학졸업생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인턴사원은 18∼29세의 체육학 전공자와 선수출신을 대상으로 3월중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선발하며 4월초 각 체육단체에 배치된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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