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법인세 1조2123억원, 기타 세금 615억원 등 모두 1조2738억원을 납부해 2000년(1조186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세금 납부액이 1조원을 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국민은행이 세금 납부액 5000억원을 넘어 각각 ‘국세 5000억원 탑’을 받았다.
‘3000억원 탑’은 KT와 포스코 등 2개 법인, ‘1000억원 탑’은 신한은행 삼성카드 등 9개 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또 영화배우 송강호씨와 김선아씨는 세금을 가장 성실하게 낸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이상완 LCD 총괄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 납세자 263명과 유공 공무원 187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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