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파일]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셀렉트 펀드’ 판매 外

  • 입력 2004년 3월 4일 18시 43분


▧한국투자증권은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인 ‘글로벌 셀렉트(BRICs형) 펀드’를 4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브릭스 관련 주식형 펀드에 자산의 30%가량을 간접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신흥시장의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유동성 자산에 70% 이내로 투자한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은 통화선물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투자증권은 해외 채권형 6개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인 ‘클래스원 베스트셀렉션 펀드’를 8일부터 12일까지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로 미국 하이일드펀드와 이머징 및 국제 채권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이로 인한 채권 금리 상승에 대비해 설계한 것이 특징. 지난달 초 1차 판매 때는 1500억원어치가 팔렸다. 투자기간은 1년 이상이고 최소 가입 금액은 제한이 없다.

▧국민투자신탁운용은 우량 기업 주가와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KB스타 리딩 코리아 주가연동 채권혼합투자신탁’을 4일부터 국민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 이 ELS펀드는 KOSPI200지수에 연동하는 기존 ELS 펀드와 달리 국민은행이나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 시점의 주가보다 높거나 같기만 하면 연 10%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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