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이번 주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 가격(소비자가 기준)을 평균 7%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찰고추장(1kg)은 5500원에서 5900원으로, 햇살담은 진간장(1.7L)은 43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대상 관계자는 “제품의 주 원료인 대두 가격이 크게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해찬들도 원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고추장 된장 쌈장 간장 등 4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8∼10% 인상하기로 했다. 3kg짜리 태양초 고추장은 1만38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오른다. 샘표간장은 이에 앞서 1월 1일자로 간장 가격을 평균 3.7% 올렸다. 금F3간장(1L)은 2600원에서 2860원, 701간장(1L)은 5250원에서 5400원으로 올랐다. 몽고간장도 다음달 중 간장 가격을 5∼1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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