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9일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은행과 함께 ‘원자재난 긴급 협약보증’을 6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에 3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최근 가격이 급등한 철강류, 비철금속, 제지원료, 섬유원료 등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대해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기존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낮춰주고 신용평가표 작성을 생략하는 등 대출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중부지방 폭설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폭설 피해 중소기업 재해특례 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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