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임 행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 나가는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을 보여 달라”며 “무엇보다도 중소기업 금융부문에서의 시장 선도 역할을 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시중은행들과의 경쟁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며 “특히 다른 금융기관들과의 제휴를 통한 복합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도입, 자산운용 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동성고와 연세대를 나와 행시 1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원 보험제도과장, 국고과장, 뉴욕총영사관 재경관, 금융감독위원회 감독법규관, 기획행정실장 등을 지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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