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티파크의 시행사인 세계일보와 시공사인 대우건설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의 주상복합 시티파크의 계약 시기가 4월 1, 2일경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17일쯤 용산구청에 의해 분양승인이 떨어지고 분양공고가 날 것으로 예상하며 22, 23일 청약접수를 거쳐 계약은 4월 1, 2일경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9일 이후 분양계약을 하면 사실상 분양권 전매는 1회로 제한된다.
세계일보측도 “언론사 입장에서 청약열기가 과열돼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라며 “정부 용산구청 시공사와 협의해 분양계약 시기를 3월 말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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