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수그룹에 따르면 경제부총리와 삼성전자 회장, ㈜대우 회장 등을 역임한 김 명예회장은 최근 ‘두 대의 양말 기계가 놓인 풍경’이란 제목의 자서전에서 정부와 금융계, 산업계를 두루 거치며 쌓은 경험과 경영철학 등을 담담한 필체로 소개했다.
자서전에는 지방의 소상공인으로 시작해 대구은행, 제일은행,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의 수장과 한국은행 총재, 경제부총리까지 거치면서 경제정책을 입안 및 실행한 소회와 성과가 담겨있다.
김 명예회장은 ‘작가의 말’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서 정신없이 살아왔던 삶을 새삼 점검하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면서 “무슨 일이든 꾸준히 열심히 하자는 생활철학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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