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 바람이 유통가를 휩쓸고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폐물이 잘 빠지고 피부 탄력을 찾는다는 반신욕이 인기를 끌면서 할인행사도 많이 한다.
▽반신욕 용품=롯데백화점 본점은 28일까지 ‘반신욕 기획 상품전’을 연다. 욕조 덮개는 2만5000원, 소금 입욕제 2종 세트는 2만원, 연수기는 13만8000원, 복부 밴드는 2만2000원 등. 정상가보다 30∼50% 할인됐다고.
현대백화점은 25일까지 ‘웰빙 페어’를 열어 이동식 반신욕 욕조를 35만∼40만원에, 욕조 덮개는 3만8500∼4만3500원에 내놓았다. 현대 신촌점은 목욕용품 전문매장 ‘러쉬’를 따로 만들어 천연재료 용품을 판다.
신세계 강남점은 아로마 용품 전문 브랜드 ‘에센조이’에서 반신욕 기획 상품을 2만8000∼4만8000원에 판다. 감기 예방, 스트레스 해소용 등 사용 목적에 따른 여러 세트를 내놓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는 욕조 덮개를 4만3500원에, 경방필은 아로마 원액 5mL를 1만원에 판다. LG백화점에는 유기농 원료를 쓴 5300원짜리 ‘버터볼’ 같은 목욕 용품이 많다.
CJ몰에서는 반신욕 욕조 덮개 기획전을 마련해 2만4900∼3만4000원짜리 제품을 1일 50개 한정 판매한다. LG홈쇼핑과 LG이숍은 일본에서 수입한 욕조덮개를 4만2500원에 판다.
이마트 월마트 킴스클럽 까르푸 홈플러스 같은 할인점에서는 아로마 오일을 9000∼1만2000원에 마련할 수 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