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최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소버린과 다시 표 대결을 벌일 확률이 높은 편이다.
SK㈜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R&I(Resources & International)부문과 CR(Corporate Response)전략실, 이사회사무국을 신설하고 연구개발센터를 ‘SK기술원’으로 승격시키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SK㈜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SK㈜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메이저 에너지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자원개발과 해외사업 부문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관리하는 투자회사관리실장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장인 박영호(朴永浩) 부사장이,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신설된 R&I 부문장에는 유정준(兪柾準) 전무가 임명됐다.
SK경영경제연구소 출신의 황규호(黃奎昊) 전무는 CR전략실장을 맡아 홍보와 국내외 주주관리(IR), 법무, 이사회사무국 기능을 총괄한다. 경영지원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윤활유사업부장인 최상훈(崔庠薰) 전무가 선임됐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
▽부사장 △생산부문장 方엽成 ▽전무 △E&M사업부문장 金明坤 △화학사업부문장 金治衡 △SK기술원장 朴相勳 △기술사업부장 金宗植 △물류본부장 崔光植 ▽상무 △캐시백 쿠폰 마케팅팀장 李在植 △안전환경경영팀장 趙重來 △가스사업부장 金正根 △R&I전략팀장 韓文錤 △싱가포르지사장 許鎭 △화학사업기획본부장 車和燁 △〃개발본부장 金平一 △폴리머사업부장 崔秉香 △이창한 동력팀장 李昌漢 △해외기술사업팀장 李晟喆 △SK기술원 에너지연구소장 劉益相 △〃 화학연구소장 崔先 △윤활유마케팅팀장 尹丙元 △이사회사무국 부국장 南相坤 △감사팀장 申圭湜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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