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수,천))시 1300여가구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시행사인 바이스다(百仕達)실업유한공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홈네크워크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실내 어디서든 가전과 조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외부에서는 휴대전화와 PC로 에어컨이나 세탁기를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
LG전자 박현(朴賢) 상무는 “이번 계약은 중국 최초의 홈네트워크 아파트에 ‘LG 홈넷’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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