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7인승 싼타페에 비해 차체가 작아 ‘베이비 싼타페’로도 불리는 투싼의 가격(수동 기준)은 2륜 구동 1470만∼2091만원, 4륜 구동 1630만∼2246만원으로 싼타페(1842만∼2434만원)에 비해 300만∼400만원 싸다.
그러나 크기는 별명과는 달리 싼타페에 비해 그다지 작지 않다. 길이와 폭은 싼타페에 비해 각각 18.5cm, 2cm 짧지만 높이는 0.5cm 더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투싼에는 115마력의 2000cc 디젤엔진이 장착된다”며 “연비는 국내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인 14.5km/L(수동 기준, 자동은 12.9km/L)”라고 말했다.
운전석 에어백은 기본으로 장착되며 조수석과 사이드커튼에어백은 선택사양(옵션)이다.
현대차는 이번 주말부터 전국 80개 지역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1500여대를 투입해 고객 시승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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