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 여전히 썰렁…전달보다 악화되

  • 입력 2004년 3월 23일 18시 22분


1월 중소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는 1월 102.9로 지난해 12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생산(―0.5포인트), 가동률(―0.2포인트), 노동투입량(―0.2포인트) 등 제품 출하(0.1포인트)를 뺀 전 부문이 전달보다 하락했다.

이와 함께 경기선행지수인 경영환경지수도 99.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중기청은 “경영환경지수를 토대로 4월까지의 경기국면지수를 산출한 결과 2월과 3월은 102.7로 다소 악화되겠지만 4월은 102.9로 나타나 상황이 차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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