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작년의 시련을 하늘이 SK에 새로운 50년을 위해 내려준 선물로 받아들이자”며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선물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울 것이라는 점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한 ‘3대 변화과제’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사회공헌 활동 강화 △구성원의 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또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해 세계 일류 수준의 지배구조를 갖춘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모든 관계사가 명실상부한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신헌철 SK㈜ 사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전무급 이상 임원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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