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도내 차량 등록대수는 56만9048대로 2월말 56만8726대에 비해 322대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차량 증가대수(2858대)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올해 들어 월별로는 1월에 1863대가 늘었지만 2월에는 말소등록이 신규등록을 초과해 오히려 163대가 감소했고 3월에는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차량 증가대수는 20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38대보다 66%가 줄었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지난달 자동차 업계가 가격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정부도 특소세를 인하했지만 경기침체로 내수가 위축된 탓인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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