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전자거래진흥원은 매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리포트를 제출하는 그린모니터(10명)와 수시로 모니터링 리포트를 제출하는 화이트모니터(20명) 등 30명의 모니터요원을 지난달 선발했다.
전자거래진흥원은 우선 ‘e트러스트 인증업체’ 총 76곳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의 적정성과 주문 배송 등의 절차 및 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앞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이 완벽히 구축되면 대상업체를 비인증 인터넷사이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거래진흥원은 모니터링을 통해 인증업체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을 권고하고 문제가 심각할 경우 e트러스트 인증 취소까지 할 계획이다. 또 모니터링 결과가 우량한 업체는 쇼핑몰 운영의 우수사례로 발굴해 관련 세미나와 교육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동아일보가 전자거래진흥원 등과 공동 주관하는 e트러스트 인증제도는 상업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인터넷사이트를 대상으로 편리성, 안전성, 시스템 보안성, 고객서비스 등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사이트에 e트러스트 마크를 붙이는 제도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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