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G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계열 분리를 하고 사명을 LG칼텍스가스에서 바꾼 E1은 2월부터 이달 초까지 2개월간 세무조사를 받았다. LG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도 이달 초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국세청은 또 다음달부터 LG전자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LG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연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무조사는 1998, 99년 조사 이후 조세시효가 임박해 이뤄지는 정기 법인세 조사라고 해당 업체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정기 법인세 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진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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