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에서 ‘현대·기아차 미국 기술연구소’ 신축 건물 기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던 종전 연구소를 확대 개편한 이 기술연구소는 대지 면적 7만4000여평에 연건평 4800여평의 2층 건물로 새 차량 관련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기술연구소는 또 지난해 2월 준공된 로스앤젤레스 디자인테크니컬센터, 올 11월 준공되는 캘리포니아주 주행시험장과 연계해 기술 개발을 총괄할 핵심 기지 역할을 맡는다. 2005년 6월 준공될 디트로이트 기술연구소에는 총 4000만달러(약 460억원)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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