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2일 대학을 산학협력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산학협력 중심대학 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8개 권역에서 일반대학 8개, 산업대학 5개를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선정한다.
대학별 지원 규모는 일반대학은 연간 30억∼70억원, 산업대학은 10억∼40억원이며 올해 사업비 규모는 총 400억원을 책정했다.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현장실습학점제나 계약형 학과 설치 등 교육 과정을 개편해야 하고 산학협력 전담교수제 도입 등 교수 임용과 평가시스템을 바꾸는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도 된다.
사업계획서는 6월 18일까지 산업기술재단(www.kotef.or.kr)에서 접수한다. 02-2110-5207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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