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2, 3t 철골더미 11층서 쏟아져…부천 LG백화점 철제구조물 붕괴 현장’ 기사를 읽고 놀랐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악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는 백화점 외관 리모델링을 위해 타일을 교체하려고 설치한 철골구조물 받침대가 무너져 일어났다고 한다. 다행히 사고 당시 백화점이 휴무여서 큰 인명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고 본다. 대형건물의 보수공사를 할 때에는 휴무일에 급하게 공사를 할 게 아니라 충분한 공사기간을 갖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 사실을 미리 공지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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