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 ‘2002년 순저축률 1.5% 사상 최저, 내수 투자 부진 후유증’ 기사를 읽고 우려할 수준까지 낮아진 저축률을 심각하게 점검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 실업률이 높아지고 가계소득은 정체 내지 저하되고 금리까지 낮아지니 저축할 여유도 마음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돈이 부동산쪽으로 몰리고 무분별한 카드 발급으로 과소비와 낭비가 조장되고 있다. 그렇더라도 결국 국민이 저축하지 않으면 나라경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업이 비싼 이자를 주고 외국돈을 빌려 쓴다면 어렵게 벌어들인 외화를 낭비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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