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최백영/정부정책 전문가의견 귀 기울여야

  • 입력 2004년 5월 20일 19시 06분


5월 19일자 ‘정부정책 비판하다 反개혁으로 찍힐라-여의도 입조심’ 기사를 읽었다. 요즘 여의도 투자분석가들이 기업 및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개혁정책 등 국내 변수에 대해 말을 아낀다고 한다. 권력을 향유하는 정치인들은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생각과 행동이 다른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한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목소리가 작아진다면 발전은 더뎌질 뿐이다. 청년층의 신선한 아이디어, 장년층의 성숙된 지성, 노년층의 소중한 경험이 조화를 이룰 때 국민이 신뢰할 정책이 생산된다고 본다. 정부는 기업인의 고충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백영 회사원·대구 달서구 장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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