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중앙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에서 S-LCD사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은 국내에서 8번째, 충남에서는 3번째이다.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아산테크노컴플렉스’ 지방산업단지에 있는 S-LCD는 2조1000억원을 투자해 2005년부터 연간 700만개의 TFT-LCD 7세대 기판을 생산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대형 TV용 LCD로 26∼46인치급이며 32인치급을 중점 생산한다.
S-LCD는 2014년까지 1151억원의 세제 감면 혜택을 받는 대신 투자를 늘려 연평균 1조 1900억여원어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직접고용 3300명 등 449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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