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0만원선을 회복한 가운데 포스코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I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유가 하락 소식으로 대한항공 한진해운 대한해운 LG석유화학 등 항공 해운 유화주가 강세를 보였다. 빙그레 센추리 신일산업 등 ‘여름 수혜주’와 자동차부품 관련주들도 주식값이 많이 올랐다. 대우종합기계는 매각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감자(減資) 후 재상장된 LG카드는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5% 이상 올랐다.
코스닥시장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했지만 기관이 순매수했다. NHN 다음 LG텔레콤 레인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하나로통신과 국순당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인터파크는 5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체에너지 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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