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직 비전이 지난해 10∼11월 신차를 구입한 미국 소비자 3만92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싼타페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현대차가 25일 밝혔다. 싼타페는 지난해에도 1위였다.
1986년 설립된 스트래티직 비전은 소비재 만족도를 조사하는 회사로 1995년부터 매년 1회 자동차 구매와 보유, 운행 경험 등을 평가해 종합품질만족도 지수(TQI)를 발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TQI 평가에서 싼타페는 1000점 만점에 868점을 받았다. 또 쏘나타와 아반떼도 콤팩트카와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882점과 867점으로 각각 1위에 올랐다.
현대차 모델 3개가 이 회사의 조사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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