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전국의 주택은 총 1236만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52.2%인 645만가구가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주택 등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28만가구(4.6%) 늘어난 것이다.
공동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가장 많은 526만가구로 전년보다 4.3% 늘었다. 다음으로 연립주택 (21만가구), 다세대주택(4000가구)이었다.
공동주택의 높이를 보면 21층 이상이 전체의 12.6%인 80만가구였다. 16∼20층 짜리가 21.2%인 135만가구로 공공주택들이 점점 고층화돼 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형별 가구 수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동주택이 71.5%인 461만가구, 40평 초과 공동주택은 2.8%인 18만가구였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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