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4분기 ‘임금, 근로시간, 노동이동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명 이상 기업 6700곳을 조사한 결과 종업원 5∼9명 사업장 근로자의 평균임금(161만7000원)을 100으로 했을 때 기업 규모별 임금수준은 △10∼29명 117.7(작년 118.4) △30∼99명 128.7(130.2) △100∼299명 141.6(142.5) △300∼499명 159.4(158.6) △500명 이상 196.4(206.9) 등으로 조사됐다.
300∼499명 사업장만 제외하곤 나머지 사업장 모두 임금 격차가 줄어든 셈.
1·4분기 전체 근로자의 1인당 평균임금 총액은 218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올랐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1·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2.9% 인상된 것과 비교하면 인상률이 크게 둔화된 것.
근로자 1명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93시간(주당 44.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6시간(주당 45.1시간)보다 1.5% 줄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