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뉴스위크 7일자 특집기사를 통해 이 사장이 '무선통신 혁명 속에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대표적인 통신 분야 개척자'로 보도됐다고 3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이 기사에서 이 사장을 '하이테크 분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쇼핑 사업에 몰두할 때 이를 뛰어 넘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했으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가진 인물'로 평가했다.
이 주간지는 TV 카메라 캠코더 MP3플레이어 등을 통합한 기능으로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이 사장은 휴대전화로 TV를 시청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성공요인으로 가장 먼저 새로운 기능을 적용해 가치를 높임으로써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을 꼽았다. 또 이 사장이 "미래에는 휴대전화가 모든 전자기기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휴대전화 부문의 집중 육성방침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1·4분기(1~3월)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대한 해외 보도와 휴대전화 사업을 이끄는 이 사장에 대한 외신들의 인터뷰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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