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등 6곳 ‘혁신 클러스터’ 지정

  • 입력 2004년 6월 3일 17시 39분


전국 6개 산업단지가 ‘클러스터 육성 시범단지’로 지정돼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이 지원된다. 클러스터는 생산 연구 금융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산업집적단지다.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서 구미 창원 울산 반월-시화 광주(光州) 원주 산업단지를 클러스터 육성시범단지로 선정하는 내용의 ‘국가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화’ 방안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방안에 따르면 △구미는 디지털 전자산업 △창원은 첨단기계 △울산은 자동차부품 공급기지 △반월·시화는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광주는 광(光)산업 △원주는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6개 산업단지 발전 목표
구미디지털 전자산업 관련 중소 부품기업 육성
창원기계부품단지 조성 통한 디지털 전자정보기술 집적지 조성
울산자동차 부품업체 대형화 및 전문화
반월-시화업종별 소규모 클러스터 조성
광주R&D 네트워크 구축 통한 광(光)산업 관련 산학연계 활성화
원주의료기기 선도기업 유치
자료:산업자원부

고기정기자 koh@donga.com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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