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12개월 적정 종합주가지수는 기존 견해인 ‘950∼1,050’선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의 긴축, 고유가 등 3대 악재가 당분간 해소될 것으로 보지 않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행동할 가능성이 크지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만큼 실제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수 회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며 내수가 정상궤도에 오르기 전에 수출이 둔화될 것인지 여부와 정치 및 노사문제에 따른 위험 등이 주목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전했다. 다만 내수 회복에 대한 위험은 앞으로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으로는 수출업종보다는 비(非)수출업종의 주가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지주 등 은행주와 신세계, 태평양, KT&G, S-Oil, 호남석유화학 등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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