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우정렬/공기업 비리 이번엔 뿌리 뽑아야

  • 입력 2004년 6월 6일 18시 19분


4일자 ‘검찰, 공기업 비리 수사 역점’ 기사를 읽었다. 검찰총장이 직접 공기업 비리 수사를 부정부패 척결, 조직범죄 근절 등과 더불어 올해의 주요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여태껏 일반 기업이 아닌 공기업에 대해서는 대대적으로 수사한 적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기대된다. 공기업들은 낙하산 인사를 비롯해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경영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이란 이유로 대충 넘어가기 일쑤였다. 검찰이 모처럼 공기업에 대해 칼을 뺐으니만큼 공기업들이 방만한 경영방식과 잘못된 관행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기를 바란다.

우정렬 교사·부산 중구 보수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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