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최연소 박사로 SK텔레콤 최연소 상무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윤송이씨(28·여)를 비롯해 게임업체 웹젠의 김남주 대표(32)와 네오위즈의 박진환 사장(33) 등 한국인 8명이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윤재승 대웅제약 대표와 이지현 국가안전보장회의 공보관, 김미형 금호그룹 수석 고문변호사 겸 부사장,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부사장, 윤석민 SBS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종 학력이 고졸인 웹젠 김 사장은 학력의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지도자 명단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1992년 이후 해마다 100여명의 ‘세계 차세대 지도자’를 뽑고 있다. 2002년부터는 아시아권 대표를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명단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24명이 올랐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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