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해외유전 추가 물색

  • 입력 2004년 6월 13일 18시 11분


한국석유공사가 내년에 해외유전 한두 개를 추가로 매입해 ‘원유 자주 개발률’(국가 전체의 원유 소비량 중에서 자체 생산하는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5%대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석유공사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올해 리비아와 베트남 등에서 해외유전개발 사업을 벌인 데 이어 내년에는 이미 개발이 완료돼 생산 중인 해외유전 한두 개를 매입키로 하고 현재 후보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동아시아, 중동, 남미 등지의 중소 규모 유전을 중심으로 매입 대상을 물색 중이며 3개 이상의 유전을 매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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