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분양원가 공개반대 방침을 언급한 것은 시장원리가 중요하고, 정치적인 해결이나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면서 “정책을 펼칠 때는 실천 적합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해 분양원가 공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은 분양원가 공개가 비효율적이고 시장경제 원리에 맞지 않는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당정협의에서도 이 문제가 분양원가 공개 쪽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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