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人 ‘명예의 전당’ 세운다

  • 입력 2004년 6월 28일 19시 06분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기리는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이 8월 초 건립된다.

강권석(姜權錫) 기업은행장은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을 기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높이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기은은 제1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김동수(金東洙) 한국도자기 대표이사, 김상면(金相冕) 자화전자 대표이사, 김재경(金在庚) 인탑스 대표이사, 홍완기(洪完基) HJC 대표이사 등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헌정 대상자는 해당 기업의 세계 및 국내시장 점유율, 신용등급 기술개발력 등이 고려돼 선정됐으며 매년 새로운 헌정자가 발표된다. 기은은 창립 기념일인 8월 2일 중구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세우고 제1회 헌정식을 갖기로 했다.

한편 기은은 본점 1층 로비에 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해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영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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