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일부터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경유와 등유 가격을 L당 각각 58원, 29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유는 902원, 실내등유는 692원, 보일러등유는 687원으로 오른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떨어진 것을 감안해 L당 1270원으로 5원 내린다.
LG칼텍스정유도 1일부터 경유 공급가격을 898원으로 58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가격을 각각 698원, 690원으로 29원씩 인상한다.
현대오일뱅크도 경유를 58원 올린 901원, 실내등유와 보일러 등유를 29원 올린 690원, 685원에 공급한다. 휘발유는 1269원으로 7원 내린다.
한편 E1(옛 LG칼텍스가스)은 1일부터 충전소 등에 공급하는 LPG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자동차 연료인 부탄은 L당 539.62원에서 648.24원으로 108.62원, 취사용 연료인 프로판은 kg당 561원에서 623원으로 62원 각각 오른다.
이에 앞서 SK가스는 지난달 29일부터 부탄 가격을 111.54원, 프로판 가격을 68원 각각 인상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