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하나로텔레콤’으로 사명 변경

  • 입력 2004년 7월 1일 18시 12분


하나로통신이 회사 이름을 ‘하나로텔레콤’으로 바꾸고 종합통신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하나로텔레콤은 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 선포식을 갖고 올해를 흑자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외전화 및 ‘005’ 국제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로텔레콤 윤창번(尹敞繁) 사장은 CI 선포식에서 “기존의 시내전화에 시외전화와 국제전화 서비스를 더해 명실상부한 종합통신회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올해를 흑자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의 새 CI는 빠른 속도로 날개를 움직이는 벌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작지만 빠른’,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로텔레콤은 시내 시외 국제전화 서비스의 통합브랜드를 ‘하나폰(hanafone)’으로 확정했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사내외에서 ‘I do, I do, I do’ 캠페인을 전개해 고객 지향적인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