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OTRA가 발간한 ‘해외 진출 한국 기업’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중국에 진출한 기업은 2888개사로 전체 해외 진출 기업의 43.6%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투자법인과 해외지사를 포함해 모두 6623개이며, 이 가운데 4580개사(69.2%)가 아시아지역에 진출했다. 북미와 유럽지역으로의 진출 비율은 각각 11%와 7%로 나타났다.
업종별 해외 진출 기업은 제조업체가 3659개사(55.2%)로 가장 많았고 무역업체는 1467개사(22.2%)였다. 아시아지역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64.7%로 절대적인 반면 유럽과 북미지역은 무역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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