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차-미국계 펀드 쌍용차인수 후보로 선정

  • 입력 2004년 7월 5일 17시 59분


올해 3월 중국 란싱그룹과의 협상결렬로 답보 상태에 빠졌던 쌍용자동차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쌍용자동차 채권단과 매각 주각사인 PwC삼일회계법인은 쌍용차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에 대해 검토 작업을 벌여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미국계 전략적 투자자가 포함된 연기금펀드 등 2곳을 인수 후보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달 안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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