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5일 “소룡동 국가산업단지에 부지를 확보해 자유무역지역과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숙식은 물론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빈관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9억원을 들여 부지 990m²를 확보하고 5월중 지상 2층에 연건평 660m²의 게스트 하우스 건설 공사에 착수해 11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
숙소와 회의실, 접견실, 사무실 등을 갖춘 게스트 하우스는 자유무역지역이나 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외국과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머물며 투자신고서를 비롯한 서류 작성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작년 3월 민간인 투자 통상 전문가 5명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선발, ‘투자 유치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게스트 하우스가 완공되면 그 곳에 상주하게 된다. 2002년 7월 부지조성 공사를 마친 자유무역지역(128만여m²)은 현재 외국기업이 활발한 입주 상담을 벌이고 있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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