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프라이머리 CBO 발행 내일부터 접수

중소기업청은 1540억원 규모의 일본 엔화 표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을 발행하기로 하고 14∼23일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발행하는 이번 프라이머리 CBO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를 매입하고 기업은행이 선순위채권을 지급보증하며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재(再)보증한다.

발행 대상 기업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체로서 신용등급이 ‘B―’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중진공(www.sbc.or.kr)이나 대신증권(www.daishin.co.kr)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라이머리 CBO는 기업들의 채권을 한데 묶어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