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2일 사이먼 킹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하는 등 임원 22명을 승진시켰다. 99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케빈 그레이스 전 수석 부사장은 폴란드 테스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테스코는 “합작법인 출범 이후 5년 만에 할인점 업계 2위로 부상했으며 매출액도 3조원을 돌파하는 등 경영 성과를 낸 점을 좋게 평가받았다”고 대규모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할인점 사업 확대는 물론 슈퍼마켓과 e-비즈니스, 소매금융 등 신규 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영국 테스코 본사 역시 6월 말 기준 세계 할인점 업계 3위로 올라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한국 사업장의 매출은 테스코의 해외 사업 중 25%를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테리 리히 테스코 회장 등 이사회 멤버 11명은 지난주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정기 이사회를 열기도 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전무 金晩憲 都成換 金信在 렘코월러 △상무 金坰在 金元會 李成龍 薛都元 鄭鍾杓 △상무보 張汀鉉 權東赫 安熙晩 鄭義勳 △이사 趙勝鎬 朴振浩 林敎相 丁炳文 李成喆 趙漢圭 李相萬 池哲圭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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